몸이 건강하든 그렇지 않든 건강에 좋다고 하면 영양제를 챙겨 먹게 되시죠?
식탁 위의 영양제 통들은 점점 늘어가고, 영양제를 안 먹으면 약을 안 먹은 것처럼 찜찜하시기도 하죠?
특히 아픈 곳이 점점 많아지는 60대 이상에게 꼭 필요한 영양제 섭취법과 영양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좋은 식습관이 좋은 영양제
영양은 영양제보다 식습관으로 채우는 것이 더욱더 효과적입니다.
영양 부족이 걱정되는 노년기라면 사실 영양제에 의존하기보다는 다음과 같은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식사할 때 반찬을 골고루 먹습니다.
특히, 젓갈, 장아찌, 김치, 조림 등 한두가지 짠 반찬으로만 식사를 하시는 습관은 꼭 버려야 합니다.
둘째, 끼니를 거르지 않습니다.
규칙적인 시간에 식사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셋째,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충분히 먹습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면 소량씩 여러번 나누어 먹고 치아 상태가 좋지 않다면 부드럽게 다져서 먹어도 됩니다
넷째, 당분이 많은 간식은 줄입니다.
사탕이나 음료수 같은 단 음식은 입맛을 떨어뜨리기 쉽고 들어 있는 영양소도 거의 없습니다.
다섯째, 주식을 통곡물로 먹습니다.
흰살 대신 현미밥으로 바꾸고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생활화합니다.
60대 이상 추천 영양제
60대 이상 건강을 위해 꼭 필수적으로 영양제를 챙겨 먹고 싶다면 무엇을 먹는 게 좋을까요?
1. 비타민D
비타민 D는 많은 사람이 결핍되어 있고 보충했을 때 부작용이 많지 않습니다.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서 기름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고지방 식품과 함께 섭취할 경우 체내 흡수율이 매우 높아질 수 있습니다.
비타민D는 낮에 섭취하시길 권장합니다. 비타민D가 혈중 농도가 높아질수록 수면장애가 나타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잠에 깊이 들기 어려워지고 수면시간도 짧아지기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낮시간에 비타민D를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2. 오메가 3
지방산 불균형이 흔하고 고지혈증에 대한 보조요법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메가 3은 지용성인 기름 성분이므로 공복 시에 복용하면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음식물을 먹고 나서 바로 먹은 뒤, 혹은 식사 후 15분 이내에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프로바이오틱스
장 내 환경을 좋아지게 하는 보조 요법으로 흔히 사용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꾸준히 드셔야 효과를 볼 수 있는 영양제입니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장 건강이 안 좋으시거나, 설사를 자주 하신다면 복용 후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매일 섭취해주셔야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내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기에 저녁식사를 마치고 복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노년기 필요한 단백질 보충법
만약 60대 이상이고 갈수록 기운이 떨어지는 느낌을 많이 받으신다면 영양제나 영양주사에 의지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영양제보다는 단백질 보충과 운동으로 해결해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음식으로 단백질 보충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면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