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금 저의 최대 관심사인 역류성 식도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저는 며칠째 소화불량인지 역류성 식도염인지 원인모를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윗배가 아프고 체한듯 뒷골(두통)이 지끈거리며 약간의 미열도 동반하고 있습니다.
소화불량이라고 하기엔 며칠째 고통이 끝나지 않아 저는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내일 내과를 방문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내시경도 함께 검사하고싶다고 요청을 드린 상태입니다.
병원을 가기 전,
저도 정보를 좀 알고 가면 낫지 않을까 싶어 포스팅해봅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생기는 이유, 치료 방법, 식사 방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생기는 이유
식도는 위아래 2개의 괄약근이 있습니다.
각각 역할이 다릅니다.
상부 괄약근은 마음대로 조절을 할 수 있어 음식을 삼킬 때만 열립니다.
하부 식도 괄약근은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데
이곳에 이상이 생기면 위액이 역류됩니다.
이런 경우 식도염이 매우 심하게 되며,
눕거나 하면 더욱 역류가 심해지게 됩니다.
위속에 공기가 차거나 음식물이 가득해서
위가 팽팽해져서 트림을 할 때,
또 비만으로 복압이 증가되어 있는 경우
하부 괄약근이 수시로 뻐끔뻐끔 열려서
위 속의 압력을 줄여주는 현상이 있는데
이것이 역류성 식도염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치료방법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약은 위에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을 사용합니다.
이런 약들은 소화성 궤양 치료에도 일차적으로 쓰이며,
흔히 PPI제제라고 합니다.
그 외에 급하면 산을 중화하는 제산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식도 괄약근을 조여주는 약이 있으면 좋겠는데 그것은 마땅한 것이 없습니다.
우선 일반적인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는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기 때문에
약을 끊으면 재발을 하므로 조절하면서 살아가는 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액 역류는 하나의 생리적인 현상이므로 아주 없앨 수는 없지만
너무 심해서 견딜 수 없으면 근본적으로 하부 괄약근을 좁혀주는 수술도 하지만
약물치료가 전혀 효과가 없는 경우에만 고려합니다.
식사방법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커피, 초콜릿, 술은 역류성 식도염을 조장합니다.
담배는 절대적으로 끊으셔야 합니다.
담배 속에 있는 니코틴은 하부 식도를 이완시키고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등
결정적인 나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알약들은 충분히 물을 마시지 않고 드시면 식도 속에 남아 염증을 일으켜서
비슷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정 항생제, 진통제, 골다공증 알약을 삼키고
물을 덜 마시고 바로 누우면 식도염에 걸려서
매우 가슴이 아플 수 있습니다.
혈압약, 안정제등의 약들도 식도 하부 괄약근을
이완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예방법
첫째, 음식물로는 위 속에 오래 남아있는
고지방식이 역류가 될 기회가 많으므로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둘째, 위 속에 음식물이 오래 남으면
역류의 기회가 높아지므로 과식도 주의해야 합니다.
셋째, 비만이 되어서 배가 나오면 복압이
쉽게 높아져서 역류가 잘 됩니다.
넷째, 허리띠를 졸라매거나 배까지 조이는
스키니진을 입는 것도 마찬가지로 나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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