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 및 축농증으로 고생하고 계신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들의 콧병은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는 고질병에 속합니다.
이러한 콧병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다면 어떨까요?
콧병 환자가 먹으면 콧병 개선뿐 아니라 콧병 체질까지 개선해주는 베스트 식품 3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 점막을 지켜주는 면역비타민 LPS
당뇨나 고혈압을 앓고 있을 경우 식생활 습관이 병원 치료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식생활 개선 없이는 절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질병들입니다.
그런데 일본의 의학박사인 키타니시 츠요시 원장이 알레르기 비염이나 부비동염 같은 콧병 치료도
식사를 통해 개선해야 한다며 주장하고 있습니다.
콧병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중에 식사를 가공식품으로 간단하게 해결하는 혼자 살고 있는 고령자가 많습니다.
빵이나 면류 과자와 같이 당질을 과다하게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경우 코질환도 자주 일으키게 되면서 코가 약한 체질로 바뀐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기도 합니다.
LPS란?
LPS는 체내 몸속 면역시스템 중 가장 중요한 대식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물질로 면역력을 높이고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몸을 건강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식세포는 아주 작은 극소수의 LPS도 캐치합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LPS는 면역을 활성화 시키는 비타민과 같은 물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알레르기성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해나가는데 뛰어난 위력을 나타내는 면역 비타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PS를 다량 함유한 식품 BEST3
1위는 느타리버섯입니다.
느타리버섯은 말린 버섯 1그람당 60 마이크로그램의 LPS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맛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요리의 종류와 상관없이 요리하기 편한 식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느타리버섯만큼은 아니지만 잎새버섯도 다량의 LPS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2위는 미역의 머리 부분인 미역귀입니다.
1그람당 42.8 마이크로그램의 LPS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역 귀의 미끌한 성분에도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이 있습니다.
3위는 연근입니다.
연근 1그람당 5 마이크로그램을 함유합니다.
연근에는 LPS 이외에도 타닌과 뮤신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이러한 성분과의 상승효과가 알레르기 증상의 개선을 돕고 있습니다.
LPS 식재료 섭취 시 주의점
첫째, LPS 식재료는 가능한 껍질째 먹도록 합니다.
연근이나 고구마, 감자 등 뿌리채소 껍질에는 LPS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곡류도 정제되지 않는 현미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둘째, LPS는 열에 강한 성분이라 조리할 때 장시간 가열하는 것을 피합니다.
튀김 종류는 조직이 파괴되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셋째, LPS 식재료를 너무 오래 물에 담가 두지 않도록 한다.
LPS는 수용성으로서 채소나 뿌리채소는 가능한 물에 담가두지 않도록 합니다.
조림이나 찌개 등의 국물요리는 LPS가 수분 속에 용해되기 때문에 국물도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넷째, LPS는 유산균을 함유한 식재료와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올라갑니다.
유산균의 기능으로 장 내 환경이 개선되면 면역력도 덩달아 높아집니다.
면역력이 높아지면 부비동염 등 염증이 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비염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등 콧병 체질을 개선하는 음식과 성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장내 환경을 정돈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코가 약한 체질의 개선을 위해 위에 나온 음식들을 적극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