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이나 상여금이 잘 나오는 대기업들은 보너스가 월급의 300-400%도 나오는데 어떻게 계산이 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과급과 상여금에서도 소득세율에 따라 세금을 떼기 때문이다.
성과급이나 상여금의 세금 퍼센트는 30%라는 얘기도 있고, 아니라는 얘기도 있다. 어떤게 정확한 내용일까요?
지금부터 구체적으로 상여금과 성과급 세금과 소득공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상여금 성과급 뜻
상여금과 성과급은 회사에 따라 조금씩 다른 의미로 사용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세금'의 관점에서는 똑같기 때문에 같이 알려드리겠습니다.
'상여금'이란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월급,급여 외에 추가로 지급되는 현금이나 수당을 뜻합니다.
명절수당도 명절 상여금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월급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직장인들이 말하는 보너스, 인센티브, 휴가명절수당 등도 모두 상여금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여금이나 성과급도 근로자 또는 직장인에게 지급되는 근로소득이기 때문에 당연히 세금을 떼야하는 대상입니다.
즉, 상여금 및 성과급에서도 4대보험료,소득세(지방세)를 공제해야 합니다.
세금 및 소득세율
참고로, 상여금이나 성과급이 소득세율이 정해져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간이세액표 구간에 따라 세금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과급과 상여금 세율은 30%다" 이런 식으로 알고 있는 분들은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상여금 및 성과급에서 원천징수세액을 계산하는 방법 및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x (2)} - (3)
(1) 매월 평균 총 급여액에 대한 간이세액표 세액
(2) 지급 대상 기간의 월수
(3) 지급 대상 기간의 '상여 등' 외의 급여에 대해 이미 원천징수한 세액
원칙은 위와 같은데 이렇게 봐선느 이해가 하번에 되지 않습니다.
아래의 예시를 통해 다시 알아보겠습니다. 예시를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상여금,성과급 세금 계산
먼저 세전 금액 300만원을 받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 월급여액은 비과세항목 (식대,차량유지비 등)은 제외한 월급여액입니다.
월급여액을 알고 있으면, 소득세액을 찾기 위해 '간이세액표'를 참고해야 합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엑셀로 된 자료가 있으니 아래와 같이 참고하면 됩니다.
아래의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보면, 300만원~302만원에 해당하는 사람은 공제대상가족수가 1명일 때 84850원의 소득세액을 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을 반영한 것이, 아래의 표입니다.
여기서 상여금 300만원이 6월에 지급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급기간'은 6개월이 된다. 원래는 84,850원이었던 소득세액이 상여금을 받은 후에는 어떻게 될까요? 즉, 변경된 소득세 142,220원은 어떻게 나온걸까요?
아래의 내용을 함께 살펴보자
*상여금은 300만원
*지급기간동안 급여는 300만원을 지급기간 '6개월'동안 받았으니 1800만원
*합계=1800만원+300만원=2100만원
*변경 급여평균= 2100/6=350만원
바뀐 변경 급여평균인 350만원을 간이세액표에서 찾으면 소득세액이 142,220원입니다.
최종적으로 상여금,성과급 세금을 계산해면 변경된 소득세액은 142,220*6=853,320원. 그리고 이미 납부한 소득세는 142,220*6=509,100원. 차이가 344,220원입니다.
그렇다면 34만 4220원만 내도 될까요? 아닙니다. 6월달 상여금이 들어올 때 6월달 월급에 대한 소득세액도 추가로 떼가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상여금이 들어오는 날에 떼이는 세금은 344,220+84,850=429,070원 입니다.
그러니까 상여금이 들어오는 달에 소득세를 떼가면서, 변경된 소득세액까지 반영을 하다보니 유독 세금이 더 많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성과급과 상여금 세금 계산하는 방법과 소득세율에 대해 매우 꼼꼼하게 살펴보았습니다.
공식도 공식인데, 위의 예시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스스로도 세금을 제대로 계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직접 본인의 월급과 실수령액으로 계산해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