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직장부에 참가자로 있는 김용필이 아나운서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미스터 뽕샤인은 독보적인 연륜미의 48년산 위스키 보이스 김용필을 필두로, 귀여운 상남자로 변신한 10살감성 거인 황민호, 거부할 수 없는 치명미의 호떡집 꽃대디 이하준, 명불허전 시원한 가착력을 뿜어낸 해물 뚝배기 보이스 고정우, 소프트 보이스 반전 상큼미까지 장착한 정통 트롯 끝판왕 진해성까지 5명이 속한 팀입니다.

16일자 목요일 방송에서는 참가자중 가장 연장자인 48살 김용필이 경제 프로그램 앵커로 활약했다 사표를 제출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의상을 입고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하는 모습과 20여년을 몸을 담았던 직업을 내려놓는 복잡한 심경 고백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미스터트롯2 김용필
미스터트롯2 김용필

 

미스터트롯2 김용필 아나운서, 매주 만나는 멋쟁이죠.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는 분입니다.

특히 직장부이면서, 스펙이 좋아서 많은 관심을 갖는 분들이 있으십니다.

프로필을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현직 '아나운서'입니다.

 

미스터트롯2 김용필

김용필, 그는 누구인가

 

김용필 아나운서 겸 트롯가수 혜성처럼 나타난 김용필 아나운서,

실제로, 매일경제TV 프리랜서 아나운서라고 해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정규직이 아니라, 계약직 프리랜서죠.

 

기존에 MBN 앵커라고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어 정정합니다.

증권경제신문 이선영 기자님이 쓴 기사에 따르면, 실제로는 매일경제 TV 프리랜서 아나운서라고 해요.

 

나이는 75년생이니, 올해 49세로 결코 적지 않은 나이입니다.

하지만 연륜과 실력으로 몰표를 받으며 승승장구하는 분이죠.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 학사를 나올만큼, 엘리트기도 하고 MC를 오래했는지 실력도 상당하시더라고요.

키가 187cm이신데, 방송으로 봤을 땐 몰랐는데 정말 크시네요.

자신이 하고픈 일을 위해 오래 준비하시고 그 꿈을 이뤄나가는 모습이 멋져요.

 

미스터트롯2 김용필

 

미스터트롯2 김용필

김용필 아나운서 고향과 가족은?

앞서 무대에서도 알려진 것처럼, 아내를 위한 곡을 선곡하기도 했는데요. 이미 결혼을 한 분이기도 해요.

지난 2009년 스튜어디스 출신 아내 분과 화촉을 밝혔다고 합니다.

결혼식 사회를 유명배우께서 맡으시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신혼여행도 동반으로 같이 갔다고 하니 꽤 절친한 사이 같죠.

 

자녀관계와 고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어요.

다만, 김용필 아나운서는 출사표를 던진 자리에서 지난 20여년 동안 방송을 정말 많이 했지만, 노래에 대한 미련이 아직 여전히 남아있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습니다. 

 

미스터트롯2 김용필

김용필 아나운서 OOO 퇴사한다고?

 

1:1 데스매치, 하동근의 지목으로 무대에 오른 김용필 아나운서.

누군가 한 명은 반드시 무대를 떠나야 하기에 최선을 다해서 자리를 지켜야 하는 곳인데요.

 

연륜이냐, 아니면 패기냐

 

그 선택지에 따라 승패가 갈리기는 하는데요. 김용필 아나운서는 자신을 묵묵히 응원해주고, 뒷바라지 해준 아내를 떠올렸어요.

 

 

김정수의 '당신', 아 이거 정말 명곡이죠.

여기서 가사 한 번 보고 가실까요.

 

내 품에 안기어 곤히 잠든 그대여 어느 덧 그대 눈가에도 주름이 졌네
내 가슴에 묻혀 꿈을 꾸는 그대여 야위어진 그댈 바라보니 눈물에 솟네
고왔던 여자의 순정을 이 못난 내게 바쳐두고 한마디 원망도 않은 채 긴 세월을 보냈지
나 맹세하리라 고생많은 당신께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그대를 사랑하리
고왔던 여자의 순정을 이 못난 내게 바쳐두고 한마디 원망도 않은 채 긴 세월을 보냈지
나 맹세하리라 고생많은 당신께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그대를 사랑하리 김정수, '당신'

 

미스터트롯2 김용필
미스터트롯2 김용필

이렇게 아름다운 가사가 어디 있을까요.

늘 아이들 돌보고 남편 뒷바라지 하느라 고생하는 아내, 그 아내를 위하는 남편의 마음이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미스터트롯2 김용필
미스터트롯2 김용필

그래서, 승부가 어떻게 됐다고?

결과는 김용필의 15:0 승리, 몰표의 승리였어요.

김용필 아나운서 이제는 가수 김용필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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