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계열은 상대적으로 공대 및 다른 전문직, 또는 공무원과 같은 안정적인 직종에 비해 소득이 불안정한 경우가 많습니다. 평균연봉 및 월급도 낮지만, 일자리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평범하게 예체능을 전공한 사람들은 본인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기보다는 동네에서 음악 및 미술 등 각종 예체능 기술들을 강습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예체능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발레라고 생각합니다. 발레리나 또는 발레리노가 춤을 추는 것을 보면, 아름답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발레 전공이나 무용 전공을 하는 경우 발레리나 및 발레리노로서 연봉 및 월급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본 후, 국립발레단 단원들의 소득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국립발레단 단원 되는 법 및 난이도
우리나라에서 국립발레단은 최고의 발레단이다. 국립발레단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각종 무용을 전공한 학생들 중 상위 3% 이내에는 들어야 합니다.
매년 2000명 정도의 무용 관련 학과 졸업생들이 사회에 배출되지만, 직업무용단에서 채용하는 단원의 수는 100명도 채 안됩니다. 이 100명도 국립발레단이 아니라 각종 시립무용단을 모두 합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프로발레단은 3곳 정도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국립발레단이 있으며, 이외에도 유니버설 발레단 및 광주 시립발레단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예술인들을 크게 인정하지 않는 문화도 일부 있기 때문에 국립발레단에 힘들게 들어가도 더 세계적인 발레단에 들어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세계적인 발레단에 들어가게 되면 연봉 및 각종 대우가 더 좋아집니다.
국립발레단 연봉 및 월급
국립발레단 단원 및 프로발레단 발레리노 및 발레리나 연봉은 어느정도나 될까요?
프로 발레단의 경우에는 연봉 계약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용수 직급에 따라 평균연봉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주역 무용수 (principal dance) , 솔리스트 , 코르드 등 직급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기본 연봉만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공연에 따라 추가적인 수당이 주어집니다.
처음 들어가는 경우 대기업 초봉 정도의 연봉을 받습니다.
평균연봉이 4000~5000만원 정도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최고라고 하는 국립발레단의 연봉도 그리 높은 편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세계적인 발레단의 연봉 및 월급은 올라갈까요?
해외 유명 프로 발레단의 경우 연봉 및 월급이 국립발레단보다 2배 이상 됩니다.
게다가 주급으로 돈이 주어지기 때문에 물가가 우리나라 보다는 비쌀 수 있지만 소득이 확실히 더 높습니다.
발레리노 발레리나 전망
직업만 놓고 본다면 발레리노 및 발레리나는 먹고살기 쉬운 직업은 아닙니다.
게다가 수명 또한 상당히 짧은 직업이다 보니 본인이 재능이 없다면 직업으로서 발레를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국립 발레단에 들어가는 발레리노 및 발레리나들도 40대 이전에 은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을 쓰는 예술활동이기도 하고 각종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국립발레단 평균 은퇴 연령은 30대중반 ~ 30대 후반 정도 되며, 발레단에서 무용수로 활동하는 기간은 11~12년 정도 밖에 안됩니다.
따라서 프로 발레리노 및 발레리나로 나름 탄탄대로를 걷는다고 하더라도 소득 및 연봉이 충분하지 않은 편이라는 것입니다. 전망이 좋다고는 볼 수 없지만, 아무리 미래에 기계가 도입되고 로봇이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무용이라는 분야만큼은 사람이 지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립발레단 연봉 및 월급에 대해 알아보면서, 프로 발레리노의 전망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