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음의 질병인
'공황장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혹시 공황장애가 연예인들만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공황장애는 이 시대의 병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많은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질병입니다.

현대인들은 완벽함을 추구합니다.
더 높은 학벌, 더 좋은 직장, 더 많은 연봉에 집착하죠

성공주의와 완벽주의의 종점은 정신적인 황폐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공황장애의 원인은?

생물학적, 심리학적 환경적입니다.
보통 정신과 의사는 생물학적 원인에 집중하고,
심리학자는 심리적 원인에 집중한다고 해요.

한마디로 요약하면 '누적된 과로와 스트레스에 따른 공포 반응 체계의 고장'

 

뇌에서 공포 센서가 오작동하여

위험 상황이 아닌데도 잘못된 신호를 보낸다고 합니다.

 

 

 

 

1단계  공황발작입니다.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며,

머리가 어지럽고 호흡이 힘들어지는 등의 신체 증상으로

심계항진, 땀, 몸떨림, 호흡곤란, 마비, 불안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수 분에 걸쳐 갑작스러운 공포가 최고조에 다다른다고 하네요

10분에서 20분정도 극도로 심해졌다가 저절로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장병이나 뇌경색 등으로 오인하지만,

모든 검사에서는 정상으로 나옵니다.

그냥 놔두면 2단계로 넘어갑니다.

 

 

 

2단계 예기불안과 회피행동이 특징적입니다.

보통 공황발작 강도는 약해지고 빈도는 증가하는데

발작이 또 일어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오는 각종 불안증상입니다.

 

예기불안이 일으킬 수 있는 증상 중 일부는 어지러움, 빈혈, 말더듬, 가슴 통증 증상등이 있습니다.

회피행동은 발작이 일어나는 장소를 피하는 증상입니다. 

알레르기 증상과 유사합니다.

 

엘레베이터, 자동차, 영화관, 비행기 공포증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이 때 방치하게 되면 3단계로 넘어갑니다.

 

 

3단계 광장공포증이 특징적입니다.

발작 시 도움받기 힘든 광장과 같이 넓은 장소나 밀집된 장소를 전혀 이용 못하는 증상입니다.

백화점, 지하철, 교회, 극장등 공공장소에 누군가와 항상 동반합니다. 

 

심한 경우 아예 집밖에 못 나가 사회생활이 불가능해집니다. 

이어 우울증, 알코올중독, 가정파탄 자살 등으로 발전합니다.

 

 

 

공황장애 극복 방법은?

 

1단계 이해입니다.
공황장애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을 받아 들여야지 받아 들이지 않을 수록 병의 실체는 더욱 커집니다.

우리는 스트레스와 더불어 살아갑니다.
불안과 공포는 현대인의 원동력이죠.
불안감 없이 성공도 없고, 공포감 없이 성취도 없습니다. 

 

 



2단계 여유입니다.
현대인의 삶은 불안, 긴장의 연속입니다. 
불안과 긴장은 공포, 공황의 출발점이죠.

순간순간 여유를 찾아야 합니다. 
주의분산이 효과적입니다. 
잠시 시선을 벽에 걸린 시계로 옮겨보거나 
실내에서 바깥으로 장소를 옮겨보거나 
숨을 크게 쉬면서 호흡수를 세어보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러면 간단한 집중으로 이완이 가능하고 
편안하다 평온하다라는 문구만 떠올려도 이완이 가능해집니다.



3단계 초전박살입니다.
1단계에서 박살내야 합니다.
모든 만성병은 의식하지 않는 습관에서 나옵니다.
바꿀수 있는것은 바꾸고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여야 합니다.


공황장애는 약물적인 치료로 100%통제됩니다.
약물로 자율신경계를 안정화시킵니다.
처음부터 약물을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스트레스 상황에 계속 노출되는 경우 2~3달 철저한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공황장애는 쉽게 재발합니다.
증상이 호전된다고 약을 끊으시면 안되고
8개월에서 12개월정도 약물복용을 유지해야 합니다. 

공황장애를 숨기거나 회피하시면 극복해내실 수 없습니다.

꼭 주변분들과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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